컴퓨터의 진화 AI

작곡자 AI : 음악에서의 AI 현황, 당면한 문제들

turturmack 2025. 8. 31. 19:20

1. AI 음악 생성의 현황

AI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음악의 패턴(리듬, 화성, 멜로디, 편곡 등)을 학습해 새로운 음악을 만듭니다. 현재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 OpenAI Jukebox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 스타일을 학습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AI 모델. 심지어 특정 가수의 목소리처럼 들리도록 합성도 가능.
  • AIVA (Artificial Intelligence Virtual Artist)
    클래식, 영화 음악, 게임 음악 제작에 특화된 AI 작곡 툴. 일부 제작자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사용.
  • Amper Music
    사용자가 장르·분위기·길이를 설정하면 맞춤형 배경 음악을 생성해 주는 상용 서비스. 영상 제작자들이 자주 활용.
  • Soundraw, Boomy, Mubert
    크리에이터나 유튜버가 빠르게 저작권 걱정 없는 BGM을 만들기 위해 쓰는 대표적인 AI 툴들.


2. 저작권 문제와 해결 방식

AI 음악은 창작 주체가 인간이 아닌 AI라는 점 때문에 저작권 이슈가 발생합니다. 현재 해결 방식은 국가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은 흐름입니다.

  1. AI 자체에는 저작권이 없음
    → 현행 법 체계는 "저작물은 인간의 창작물"이어야 하므로, AI가 단독으로 만든 음악은 저작권 보호 대상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2. 사용자(프롬프트 입력자)의 권리 인정 여부 논의 중
    → “AI에게 무엇을 어떻게 만들라고 지시했는가?”에 따라 사용자가 저작권자 혹은 저작인접권자로 인정될 수 있는지 법적 논쟁이 진행 중.
  3. 훈련 데이터 저작권 문제
    → AI가 기존 음악을 학습할 때 저작권이 있는 음원을 무단으로 사용했는가? 이 부분이 가장 큰 논란. 특히 OpenAI Jukebox나 유사 서비스들은 특정 아티스트의 곡을 기반으로 훈련했다는 의혹 때문에 법적 다툼 가능성이 큼.
  4. 상업적 사용 허용 여부
    → AIVA, Amper Music, Soundraw 같은 상업 서비스는 보통 **“우리가 제공하는 음악은 저작권 문제 없이 사용 가능”**이라고 명시. 대신 그 책임은 플랫폼 측이 일정 부분 보장.

3. 사회적 논란

  • 아티스트 권리 침해: AI가 특정 가수의 목소리를 모방해 음악을 만들면, 원작 아티스트의 초상권·저작인접권 침해 문제가 발생. (예: Drake 목소리를 흉내 낸 AI 곡이 유튜브와 Spotify에서 화제가 되었지만 곧 삭제됨)
  • 창작자 생태계 위협: 기업이 값싼 AI 음악을 대량으로 공급하면, 기존 작곡가·사운드 디자이너들의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
  • 법적 공백: 저작권법이 AI 창작 시대에 맞춰 정비되지 않아, 국가마다 판례와 가이드라인이 다르고 혼란이 큰 상황.

4. 정리

항목  내용
대표적 AI 음악 서비스 OpenAI Jukebox, AIVA, Amper Music, Soundraw, Boomy
저작권 보호 대부분 국가에서 AI 단독 창작물은 저작권 없음
주요 논란 (1) 학습 데이터 무단 사용, (2) 아티스트 목소리 모방, (3) 창작자 일자리 감소
해결 방향 사용자 권리 인정 범위 확대, 학습 데이터 출처 투명화, 새 법적 제도 마련 필요

👉 결론적으로, AI 음악은 이미 실무와 개인 창작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지만, 저작권 문제와 사회적 논란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상업적으로 안전성을 보장하는 AI 음악 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AI 음악 툴 비교표

툴  이름  주요 특징  용도  비용  저작권   안전성
AIVA (Artificial Intelligence Virtual Artist) 클래식·영화음악·게임 BGM 전문. 악보 형태 제공 가능. 영상 음악, 게임 사운드트랙, 광고음악 유료 (월 구독제, 약 $15부터) 제작된 음악 상업적 사용 가능, 다만 학습 데이터 출처는 일부 불투명
Amper Music 간단한 조작으로 장르·분위기·길이 선택 후 자동 생성 유튜브·광고·기업 프레젠테이션용 BGM 유료 (구독제, API 제공) 상업적 사용 허용. 음악 소유권 사용자에게 부여
Soundraw.io 유튜버와 크리에이터 친화적. 영상 길이에 맞춰 곡 자동 편집 콘텐츠 제작자·소규모 사업자 유료 (월 $16.99~) 상업적 사용 허용. 단, 완곡 형태만 판매 불가
Boomy 초보자도 클릭 몇 번으로 곡 생성 → 스트리밍 서비스 업로드 가능 취미, 개인 음악 발매 시도 무료+프리미엄 (월 $10~) 저작권은 Boomy와 공동 소유 구조. 수익 분배 모델
Mubert AI+인간 협업 기반. 무한 루프 음악 스트리밍 가능 게임·앱 BGM, 코딩·작업용 음악 무료+유료 플랜 상업적 사용 플랜 구매 시 안전. 저작권 클리어 제공
OpenAI Jukebox (연구 프로젝트) 특정 아티스트 스타일·목소리 재현 가능 연구·실험적 음악 창작 무료 (비상업 연구 목적) 학습 데이터가 저작권 음악 포함 → 상업적 사용 불가

요약

  •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쓰려면 👉 AIVA, Amper, Soundraw
  • 취미·개인 창작 👉 Boomy, Mubert 무료 버전
  • 연구·스타일 실험 👉 OpenAI Jukebox


개인 vs 기업 AI 음악 툴 활용 가이드

🎵  개인(취미, 유튜버, 1인 창작자)

목표: 저렴하고 간단하게 음악을 만들고,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츠에 활용

  • 추천 툴
    • Boomy → 클릭 몇 번으로 곡 완성, 심지어 Spotify/Apple Music 발매 가능
    • Soundraw.io → 유튜브 영상에 최적화, 영상 길이에 맞춘 음악 자동 생성
    • Mubert (무료 플랜) → 공부·게임·작업용 BGM 스트리밍용으로 적합
  • 활용 사례
    • 유튜브 브이로그 영상 배경음악
    • 개인 팟캐스트나 온라인 강의용 BGM
    • 취미로 본인 앨범 제작 후 스트리밍 플랫폼에 업로드
  • 장점
    • 빠른 제작, 저비용
    • 음악 지식 없어도 가능
    • 저작권 분쟁 리스크 최소화(특히 Soundraw, Boomy)
  • 한계
    • 곡의 개성이 제한적
    • 완곡 판매는 어렵거나 제한이 많음

🏢 기업(스타트업, 광고회사, 게임·영화 제작사)

목표: 상업적으로 안전하고, 브랜드 정체성에 맞는 맞춤형 음악 제작

  • 추천 툴
    • AIVA → 게임·영화 사운드트랙, 오케스트라 스타일 음악 제작 가능
    • Amper Music → 광고·브랜드 영상 BGM 제작에 최적
    • Mubert (상업 플랜) → 앱, 웹서비스에 실시간 맞춤 음악 스트리밍 삽입
  • 활용 사례
    • 게임 사운드트랙 제작 (AIVA)
    • 기업 홍보영상·광고 BGM (Amper)
    • 헬스케어·피트니스 앱의 맞춤 음악 기능 (Mubert API)
  • 장점
    • 합법적 상업 사용 보장
    • 빠른 제작 시간 → 비용 절감
    • 대규모 콘텐츠 제작 시 확장성 뛰어남
  • 한계
    • 고급 사용자화(브랜드 전용 음악)에는 한계
    • 일부 서비스는 API 연동이나 기업 요금제 필요 → 비용 증가

📌 정리: 개인 vs 기업 추천 매트릭스

구분 추천  툴  이유
개인 (유튜버·취미) Boomy, Soundraw, Mubert 무료 간단·저렴·저작권 안전
기업 (광고·게임·앱) AIVA, Amper, Mubert 상업 플랜 상업적 라이선스 보장 + 브랜드 맞춤 음악 가능

👉 즉, 개인은 ‘간단·저렴·안전’ 중심, 기업은 ‘상업 라이선스·확장성·브랜드화’ 중심으로 AI 음악 툴을 선택하는 게 최적의 전략입니다.